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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심플 처치(Simple Church) Publish on December 27,2025 | 갈릴리선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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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갈릴리선교교회
댓글 0건 조회 299회 작성일 25-12-2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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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의 교회를 진단하는 ‘2026년 목회 트렌드’라는 책을 보았습니다. 코로나 이후에 교회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는데, 그 변화가 오늘날의 교회를 심플 처치로 이끌었다는 것입니다. 코로나 이전에 비해 교회의 모임이 많이 감소했으며, 교회의 사회적 역할도 약화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심플 처치 현상이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심플 처치는 교회가 선택과 집중의 원리를 따라서 더 중요한 본질에 집중함으로, 오히려 교회의 영적 성숙을 회복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고 책은 말합니다. 코로나 이후에 교회는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기보다는,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가기를 원했습니다. 그 현상의 하나로 심플 쳐치가 된 것입니다.


심플 처치는 ‘바쁜 교회’가 아니라, ‘방향이 명확한 교회’입니다. 교회의 목적이 분명하고, 교회의 본질을 향해서 일관된 사역을 진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교회의 목적과 본질이 무엇일까요? ‘영혼을 구원해서 예수님의 제자로 삼는 것’입니다. 그 결과로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세우고   확장하는 것입니다. 이 일은 교회만이 할 수 있고, 교회만이 해야 하는 일입니다. 그 본질을 위해서 교회 사역도 단순화하는 것입니다. 즉, 가장 중요한 ‘예배’와 ‘소그룹’과 ‘사역’의 행태로 단순화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현대교회가 심플 처치를 지향하면서, 가정교회를 좋은 모델로 보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가정교회는 이미 코로나 이전부터 심플 처치였기  때문입니다. 가정교회는 교회의 존재 목적을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교회’로 정했습니다. 그것을 위해서 기존 교회의 중요한 조직들, 예를 들면  성가대, 남녀 선교회 등의 모임을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더 분명한 목적을 가진 목장을 중심으로 신앙생활을 합니다. 여기에 영적 성장을 위해서 삶공부를 병행합니다. 이렇게 가정교회는 ‘세 축’, 예배-목장-삶공부를 중심으로  단순하게 신앙생활을 하는, 심플 처치입니다. 


또한, 심플 처치는 건강한 강소 교회를 지향합니다. 현대 교회의 80%가  성도수 100명 이하의 교회입니다. 이민교회는 그 숫자가 더 올라갈 것입니다. 그러니 작은 교회가 대형교회 프로그램을 따라 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작은 교회는 작은 교회만의 강점을 가지고, 신앙생활의 본질에 더 충실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교회는 강소 교회를 지향하는 심플 처치가 되어야 합니다. 모든 성도들이 주일 연합예배를 통해서 풍성한 은혜를 경험하고, 각 목장을 통해서 신앙의 성장과 성숙을 이루며, 삶공부를 통해서 영적 성장을 이루는 것입니다. 새해에는 이 세 가지에 더욱 충실한 우리교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외의 다른 일들은 보너스로 주는 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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